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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다이어리 1,2 본문

책/영화 리뷰

프린세스 다이어리 1,2

푸른세계_2 2014. 11. 16. 15:29

평범한 학교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여학생이 알고보니 공주였다, 제네바의 여왕인 할머니와 함께 공주 수업을 받으면서 겪게되는 소녀성장의 영화. 학창시절의 여학생들이 좋아할법한 영화다. 앤해서웨이의 어릴적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다지 있을법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최근에 개봉되는 그저 약빨고 만든 영화보다는 마음 한켠에 따스함을 전해주는 스토리랄까. 구태여 한 사람이 한 나라를 통치한다는 정치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한 소녀가 학창시절에 겪게되는 낭만, 우정과 사랑 그리고 상처들을 보고 뉴스에 등장하게 되는 세기의 스캔들을 장식하게 되는 한 사람이 오직 정치인이 아니라 한명의 인격체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가꾸게 되면서 아름다워지는 모습과 값비싼 옷, 장신구, 게다가 말탄 왕자라니 이건 여성을 위한 영화임에 틀림없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몇문단만 지나면 날 이유없이 매혹하는 남자가 끝없이 잘생겼다고 독자로 하여금 세뇌시키는 트와일라잇이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보다는 덜 여성적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