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예술의 전당에서 보게 된 라이프 사진전. 아마 이전에도 1년에 한번씩은 한 것 같다. 수 많은 전설적인 사진작가들을 배출했고 당시 전설로 여겨지던 LIFE잡지에 사용됐던 사진들을 전시한 사진전이다. 사진전의 내부는 저작권문제로 촬영이 불가능하기에 딱히 올릴만한 사진은 없고, 만약 원한다면 현재 LIFE지를 인수한 TIME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볼 수 있다.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팟캐스트에 LIFE지의 흥망성쇄를 다루고 있다. ) 전시는 워낙 유명한 터라 딱히 설명할건 없지만 전시에서 느껴졌던 몇가지를 정리해본다면 이러하다. 1. 복잡하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려서 입구에서부터 브로마이드를 받으려고 화장품가게에 줄서서 기다리는마냥 꾸역꾸역 들이닥치는 탓에 전시장 내부는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