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시대

푸른세계_2 2015. 4. 5. 13:20

상업화된 뉴스들과 함께 현대에 있어서 뉴스를 소비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혹은 그 뉴스가 지향해야하는 것은 어떤 방향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알랭 드 보통 특유의 시선으로 말하기엔 책이 좀 얇다는 느낌이랄까?

카테고리를 나누지 않는것이 힘들겠지만 나눠둔 탓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의 심도가 낮아진 느낌이다.

소비하는 방식의 문제인지 그 뉴스의 속성에 대한 문제인지 방향이 애매한 책.

보통이 제시하는 뉴스의 방향에 대해선 찬성이지만 상업화된 미디어가 과연 그런 선택을 할지는 의문이다.

'불안'이 주던 색다른 시선과 깊이와는 다르게 평소 생활속에서 의문을 제기한 짧은 글이나 단편집 소설같은 느낌.

뉴스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은 가볍게 말하기엔 너무 거대하고 복잡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