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는 어려보이는 나이에도 정신나간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 진짜로 그 케릭터로 살아가는 듯한 느낌. 어쩌면 이상향이란건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다. 상대적인 것처럼. 아니면 언제나 행복과 불행중 평행을 찾아가는 곡선처럼 절대적인 파라다이스가 존재하지 않을지도. 하지만 나도 남들처럼 집을 떠나면 집생각이 나고 벗어나지 못했고 태국의 불타는 어두운 거리에서 죽을둥 살둥 살아가는 모습들과 그런 이상향을 찾아가는 정신나간 한명의 인물이 왠지모르게 정감이 가고 좋았다. 마리화나를 피우며 쓰러져가는 모텔에서 한 남자를 마주해서 대화를 나누었던 것이 어쩌면 그 본인도 그처럼 반쯤 정신나간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줄수도 있겠지. 환경에 대해 혹은 매트릭스에서 인간을 바이러스라고 말한것에 대해선 소설 영화 가릴 것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