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알게된 작가들이 참여한 사진집. 최근 탄핵과 관련된 시기에서부터 과거 정치적인 사건을 시간역순으로 재구성한 사진집이다. 해당 사건은 워낙 이슈화된것도 있고 특히 탄핵은 현재에도 약간의 소음이 남아있으며 4대강의 경우는 보 해체관련 뉴스가 떠오르고 있으므로 꽤 중요한 사건들이다. 단지 개인적인 느낌을 말해본다면 굉장히 거리를 두고 시위자나 현장을 지켜보거나 촬영한 것이 아닌 시위대 가운데로 들어가 그들을 촬영한것은 느껴진다. 하지만 단순히 시위를 하는 사람에 대한 인물사진도 꽤 있고 이 사진은 왜 찍은건지 알 수 없는 사진. 그리고 단순히 현장을 기록한 사진이나 지나치게 클로즈업한 사진이 많다. 보면서 '그 사건이 일어난 것 자체에 대해선 이미 알고 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꽤 있었다. 극우..